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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생각/Hongkong(홍콩)

홍콩 명품 쇼핑 체험기 (J아울렛, 폼페이 아울렛, 퍼시픽, 하버시티)

 

오늘은 홍콩 쇼핑 다녀온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홍콩 하면 "명품 쇼핑"이 떠오릅니다. 홍콩 전 지역이 면세라는 특징이 있고,
특히 명품 쇼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한 환경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명품쇼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세라고 그렇게 싼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천공항 면세가 조금 더 쌀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에서 구입하면 기록이 남는데, 고가의 상품일경우에 세관에서 세금을 물릴수도 있습니다.
그럼 한국에서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가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일단 홍콩에서 사는 것들도 세관에서 운나쁘면 걸리겠지만, 짐만 잘 싸서 온다면, 일일이 짐을 뒤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럼 이 홍콩내에서도 조금 더 저렴하게 사고자 아울렛을 찾았었는데요,
제가 돌아다녔던 홍콩 내의 명품점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D

하지만 제가 사려했던 것은 남성 지갑이여서,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은 양해부탁드립니다 :D


1. J 아울렛, 폼페이 아울렛


J아울렛과 폼페이 아울렛이 아마 침사추이 쪽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태자라고 적힌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에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쪽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B층, 즉 지금 있는 곳 뒤쪽에 J아울렛이 있고, 3, 4층에 폼페이 아울렛, 이 있습니다. 이 두개가 큰 아울렛이고,
그 위층에도 (아마 9층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선글라스, 벨트 등과 같은 제품들을 아울렛 형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9층쪽에는 그렇게 구매욕을 자극 시킬만한 물품이 있지는 않았구요...(아쉽게도)










여기가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J아울렛입니다.
지갑류는 물량이 정말 적게 있어서 저는 오래 있지 않고 나왔습니다만,
가방류는 어딜가나 많이 있으니 여성분들은 좋아하실듯









여기가 폼페이 아울렛 입구.

여기에 걸려 있는 간판들, 버버리, 아르마니, 구찌, 프라다, 디올, 던힐, 발리, 마르티니 등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3, 4층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남성복, 여성복 구분도 되어 있습니다.
지갑도 물건이 꽤 많았는데 많이 이쁘게 보이는 것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가방류, 청바지를 비롯한 의류들이 꽤나 많이 있어서, 이런 것들이 필요하시면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한 아울렛 후기였구요,
드는 생각은, 여성분들이 가기에는 좋지만, 남성분들이 가기에는 조금 물량이 적지 않나 싶습니다.
의류쪽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면 괜찮은데, 저처럼 지갑을 사시는 분이 가기에는 남자지갑 있는 것들이 그다지 탐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시점에서 저는 홍콩에 면세를 믿고, 정품매장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2. THE PENINSULA

침사추이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 1층과 지하에 수많은 명품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가 있어서,
모든 명품 매장들을 한방에 둘러보고 싶다 하면, 아마 여기 가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도 고급스러운 조명과 안내원이 상시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명품은 여러분들이 흔히 생각하시는 것들은 모두 있었던 것 같습니다.

FENDI, 프라다, 구찌, 샤넬, 베르사체, 등등







여기는 아울렛 개념이 아닌 진짜 매장이기 때문에, 직원들도 아주 고급스럽게 맞이해 줍니다.

신상들도 모자라지 않게 있었습니다만, 확실히 매장이다 보니 여자가방 같은 경우는 모두 한가격 하더군요;;
이쯤에서 드는 궁금함이, 정말 홍콩 내에서는 가격이 모두 똑같나? 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가격을 알아본 뒤에 다른 곳들도 같은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3. 하버시티

앞서 갔던 THE PENINSULA와 가격을 비교하기 위하여 간 곳이 하버시티 입니다.
하버시티도 커다란 상가형식입니다만, 맨 윗층에 명품매장들이 아주 꽉꽉 들어서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던힐 같은 메이커도 있으니 하버시티도 꼭 들려서 제품들을 확인해 보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가 하버시티 내부도, 확대해서 보시면 보이려나..?







이건 하버시티 팜플렛입니다.










하버시티 내부에서 보시면 이렇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식당과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곳들도 잘 되어 있으니, 편하게 쇼핑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가 맨 윗층 입니다.
명품매장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

하버시티쪽이 매장은 다들 컸던것 같은데, 제가 원하는 제품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일단 가격 이야기를 하자면,
가격은 정말 모두 같습니다. 제가 가장 버버리 기본 지갑에 대해서 홍콩내 매장 4개정도를 돌면서
물어봤었는데 가격은 같았습니다. 다른 곳이 더 쌀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가격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히려 인천공항 면세가 쌀 수 있지만,
가방같은 고가의 물건을 살 때에는 홍콩현지에서 사시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하고 좋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저는 돌아다니다가 구입한 것이
프라다 머니클립 :D

한화로 35만원정도 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봤는데, 같은 모양의 갈색제품은 있었으나,
아마 검은색 제품은 신상으로 나온 모양입니다.

가격이 있다 하더라도 아마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정도의 가격일 것 같습니다.
(그런 가격들을 가지는 인터넷 매장들이 정품을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랑질로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떡 하니 붙어있는 프라다 표식,
가격이 조금 쌋던 것은 밖에 이렇게 붙어 있지 않고 문양만 파져있는 형태였는데,
아무래도 명품은 알아봐주는 것이 매력 =_=...





내부에는 PRADA, MILANO 라고 세겨져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돈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지갑이 얇아서 좋고, 카드도 6개를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충분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쉬운 것은 사진을 넣어 다닌다거나 하지는 못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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