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인 사진은) 식장산 꼭대기에서 파노라마
오늘 급! 식장산 야경이 땡겨서 추운날씨에 출사를 갔습니다.
두 시간이나 먼저 도착해서 ㅠㅠ 기다린다고 혼났네요.
식장산이 워낙 크죠. 보통 야경보기 가장 좋은 곳을 가시려면 "해돋이 전망대"라는 곳을 향하시면 됩니다.
해돋이 전망대는 다시 살펴보니 제가 갔던 곳은 아닌듯 합니다.
(네비게이션에는 그냥 "식장산"으로 찍으니까 이쪽이 나오더라구요)
위치는 아래 그림을 참조해 주세요!
자동차로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차 두대가 마주쳤을 경우는 주의해서 비켜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내려올때는 조명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히 서행하셔야 합니다.
도착하고 나시면 야경 뷰 포인트가 두군데 있구요.
이리저리 마음에 드는 곳 잡으셔서 촬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완전 대낮부터 기다리다가... 슬슬 어두워지려 하죠?
이정도가 매직아워인 듯 합니다. 일몰이 7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7시 반이나 되서야 겨우 가로등도 좀 켜지고 찍을만 한 시간이 됐네요.
같은 위치에서 하나 더
헬리콥터 착륙지점에 올라가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야경이 참 재밌는게 화벨을 조절하면 전혀 다른 느낌의 야경이 나오는데요, 파란색의 시원한 야경을 만들 수 있고
화벨을 조절해서 따듯한 황금색의 야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흐려서 그런지.. 쨍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빛이 별모양으로 쪼개지는 사진을 바랬었는데... 날씨 좋은날 골라서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사진 찍어보겠습니다.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한 코멘트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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