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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계족산성)으로의 단풍놀이~



아, 공부, 연구 등으로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포스팅을 너무 오랜만에 합니다.
쌓여있는 사진은 많은데, 정리하고 포스팅하고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때는 가을, 날씨가 너무 좋고 단풍이 이쁘게 들고 있는 것 같아 늦지 않게 연구실에서 단풍놀이가기로 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은 남자의 마음이더뇨




이미 학교에서는 단풍이 들다 못해, 낙엽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급하게 급하게 준비해서 계족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계룡산보다는 편안한 산이라는 평이 많아서요 :D , 실제로도 그런것 같았습니다.)











이리로 들어가면 장동산림욕장 입구가 나옵니다.
벌써 시작도 안했는데 단풍의 냄새가~~



장동산림욕장 입구에 차를 주차할 수도 있지만, 여기 앞에 주차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동산림욕장 입구 주차장은 아래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크게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가 장동 산림욕장 입구입니다.
차타고 이까지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차장이 크지는 않다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여기로 들어오기 전에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번 가을소풍 따라온 절세미녀 지연이!
연구실 선배의 딸입니다 :D, 벌써부터 미모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때다 싶어 애기사진 많이 찍어봤는데, 뭔가 인물사진과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ㅎ









다시 주차장사진입니다.

장동산림욕장안에는 별도로 쓰레기통이 중간중간에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싸오신 것이 있다면 드시고 여기까지 내려와서 차에 쓰레기를 두시거나,

쓰레기봉지를 계속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쉽지 않죠...)




식사를 마치고 올라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 보이는 주차장에서 10분만 걸어서 올라가면,
예쁘게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에 자리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자가 모래바람에 깨끗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꼭 자리 가져가시길!










아주 붉그스름하게 토실토실 꽉 찬것이 가을냄새를 엄청 풍기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실 식구들~

지연이는 아부지에게 업혀서 등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D.



아부지가 그렇게 고생하고 있는걸 알긴 알까요








중간에 이렇게 벤치도 많고, 정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고 넓게 트인 공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기에 햇볕이 덜들어서 그런건지, 아직 단풍이 잘 들지는 않았더군요 ㅎ

다른곳은 이미 단풍이 떨어져가려 하는데...







분위기가 참 좋은 계단







기나긴 계단이 끝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올라가시는 쪽
으로 강행하시면 계족산성으로,

오른쪽
으로 가시면 마을로 가시거나 능선을 타고 가실 수 있고,

왼쪽
으로 가시면 완만한 길을 타고 다시 돌아가는 루트입니다.





이왕온거 계족산성한번 보고 가겠다고 저는 강행군으로 질렀습니다.




이때부터는 장동산림욕장이기 보다는 계족산성이라 불리는 것 같습니다.






울긋불긋 다채로움




확실히 산은 높이 올라갈 수록 전경이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울긋불긋, 마치 초가을 같은 분위기...  계족산은 다소 단풍이 늦게 드는 느낌입니다.





계족산성



이것이 계족산성!

아주 오밀조밀한게, 정말 대단하다 싶네요.
산중간에 이런 벽이 있으면 정말 방어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갔던 만리장성은.. 이것보다 멋있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뭔가 깔끔한 느낌을 주더군요 :D , 산성이 이렇게 멋있는 것이라니









이렇게 기이일게 산성이 이어져 있습니다.
보수공사를 한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쌩쌩하고, 걸어다니기도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쁘게 각져있는 모습이 마치 블럭같은 느낌이랄까요 ㅎ








연구실 선배가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있는사이 한컷,
그런데 정말 분위기있게 잘 나와서 올립니다.



적절한 초상권보호ㅋㅋㅋ














계족산성 출/입구


쭉 이어져 있는 계족산성을 따라가시면 이렇게 출구(?)가 나옵니다.

이 이후부터는 계속 산길!


수많은 사람을 위한 수많은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 졌기를





계족산성을 지나 있는 길로 계속 하산했습니다.
다들 차를 가져오셨기 때문에 뒷풀이는 동네에서!

마치 등산하다 먹는 것 처럼 파전을 해치워버렸습니다



정말 접했던 정보처럼, 산이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산림욕하면서 적당하게 운동하기에 좋은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계룡산은 사람도 많고, 다 올라가기에는 조금 힘들고, 동학사까지 가기에는 너무 약하고 그런 기분이 있는데,
계족산와서 계족산성까지 보면 딱 좋을 운동+나들이가 될 것 같네요


이만 포스트 마치겠습니다~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