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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생각

131201_신성리 갈대밭

 

 

 

 

 

안녕하세요. mr스네이크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공동경비구역 JSA" 보셨나요? 거기서 지뢰밟고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던 그 곳.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이리저리 다리면서 갈대가 군대군대 있는 것 보고, 언젠가 꼭 한번 갈대를 찍으러 가야겠다 하다가

어느 주말 바로 사진기 들고 무작정 떠나버렸네요.

 

위치는 이렇습니다.

대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네요.

 

 

제가 갔을 때는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서 (아마 도로 확장공사인 듯) 조금 도로가 불편하긴 했지만

지금은 좀 괜찮아 졌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주차자리는 충분히 넓게 잘 되어 있구요.

저렇게 매점 및 기념품점 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무료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자 두근두근,

드디어 표지판이 보입니다.

 

도착을 네시 반 쯤 했어요

물론 갈대 + 해질녘을 찍고 싶긴 했지만...

 

신성리 갈대밭이 넓어서 네시 반 도착은 조금 늦은것 같네요.

 

넉넉하게 쉬엄쉬엄 도신다고 생각하고 세시쯤에는 도착해야, 여유있게 돌고~ 군대군대 있는 전시물도 좀 보고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주차장 넘어 길을 올라가면 외길이 나오는데

왼쪽이 갈대밭, 오른쪽은 그냥 논밭입니다.

 

이 길로 조금 더 가면 갈대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잘 해놨으니 쭉 가셔요.

 

저기 멀리 보이시죠? 왼쪽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발판들이 마련되어 있는거?

 

 

 

 

 

 

 

 

 

 

 

 

말씀 드린 곳으로 조금 더 가면 이렇게 양쪽으로 갈대가!

이제 슬슬 갈대 밭으로 뛰어들 시간이 온 것 같네요.

 

갈대 밭 진입 전에 갈대 밭 지도 등도 잘 준비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뭐 지도 자체가 막 복잡하거나, 갈대밭 안에 들어갔을때 많이 복잡하거나 그러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이제 앞으로는 들어가서 구석 구석에 서찍은 사진들만 쭉 보여드릴께요~

 

 

 

 

 

 

 

 

 

 

요즘, 참 역광이 좋아서...

 

 

 

 

 

 

 

 

 

 

12월인데도 아직 하얀 솜털 같이 갈대가~

 

 

 

 

 

 

 

 

 

 

12월에 갔는데 이정도의 느낌이면... 가을에도 꼭 한 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갈대만을!

 

 

 

 

 

 

 

 

 

 

 

 

제가 개인적으로 이번 출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역광에 반짝거리는 갈대가 너무 예쁘게 나왔네요.

 

지금도 볼 때 마다 흐뭇하네요 호호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이 정말 파랬던 날이었어요.

 

 

 

 

 

 

 

 

 

 

 

 

 

길에서 갈대반쪽으로 쭉 향할 경우 갈대밭을 넘어 금강이 보입니다.

바람도 잔잔하니 부는 날이어서 조용한 금강도 참 예쁘더라구요.

 

 

 

 

 

 

 

 

 

 

 

 

 

 

역시나 요즘 좋아하는 역광.

 

 

 

 

 

 

 

 

 

 

 

이것도 좋아하는 BEST 2 사진.

 

 

 

 

 

 

 

 

 

 

 

 

갈대가 바람에 흩날릴 때 참 예쁘죠.

흐릿하게 찍힌 듯 하지만 이것도 참 멋스럽게 보여서 좋더라구요.

 

 

 

 

 

 

 

 

 

 

키다리 아저씨 컷.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서둘렀죠..

 

 

 

 

 

 

 

 

 

 

 

군데 군데 정자가 있어 쉬기도 좋고, 정자 주변 경관을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갈대밭이라고 갈대만 잔뜩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참 잘해놨다는 생각이...

 

 

 

 

 

 

 

 

 

 

 

 

해질녘되고 하니 갈대도 불그스름하게 예쁘게 찍히네요.

참 갈대들이 여럿, 오손도손 뭉쳐있기 때문에 아웃포커싱 효과도 잘 낼 수 있고,

하얀 갈대가 햇빛을 반사시키기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피사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갈대를 휘감는 그대는 누구인가요.

 

 

 

 

 

 

 

 

 

 

 

 

 

 

 

흩날리는 갈대~

 

 

 

 

 

 

 

 

 

 해질녘 느낌이 아웃포커싱으로 흐릿하게..

 

 

 

 

 

 

 

 

 

이렇게 갈대 넘어 갈대를 찍어도 예쁘고~

 

 

 

 

 

 

 

 

나란히 있는 갈대 가운데 포커스를 맞추고 찍어도 예쁘고~

 

 

 

 

 

 

 

 

 

새하얀것이~ 지금 봐도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으로 출사를 마치고 오면서 펼쳐진 노을. 장관!

약간 뿌연끼가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빛내림같은 효과를 주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네요.

 

홀연히 떠나서 출사갔다가 돌아오기 직전에 이런 선물을

 

정말 기억에 남는 출사였어요.

 

 

 

 

 

 

 

 

 

 

신성리 갈대밭.

아마 이쪽에서 나름 관광코스로 잘 꾸며놓은 곳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흠.. 간단하게 찾아봤는데 잘 없네요 ㅠㅠㅠ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출사.

출사를 이리저리 다녀도 참 성공적인 출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12월에 갔던 이 출사는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갈대밭 출사도 처음가는 것이었고 하니, 아주 오래 기억에 남기를...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