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819] 두산 vs 삼성전, 도루가 결정지어버린 경기. 아, 삼성팬으로서 정말 빡치는 상황이다. 진갑용이 빠지고 채워진 두명의 포수가 도루저지를 전혀 못하면서 경기를 너무 쉽게 내줬다. 정인욱이 최장이닝 투구(6이닝 3실점)를 해주고 호투해주었으나, 도루를 그냥 대주듯이 내주면서 경기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인욱은 6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 내면서 호투하나, 주자에 대한 견제가 전혀 안되는 바람에 현재윤이 도루저지를 하나도 하지 못했고, 또 대타때문에 백업으로 들어온 채상병은 원래 소녀어깨로 유명한지라, 피치아웃에도 도루를 그냥 주었다. 하지만 그 도루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딱히 두산이 빠르다기 보다는 삼성의 주자견제에서 완전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루키 정인욱은 투구까지 1초가 넘는 투구폼에 퀵모션도 존재하지 않아, 현재윤이 아무리 어깨가 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