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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니콘 AF-s 70-300mm vr f4.5-5.6 (망원렌즈) 들고 야구사진 찍기 비록 경기 결과는 삼성의 완패였지만, 덕분에 투수도 많이 나오고 대타도 많이 나와서 선수 구경은 실컷 했습니다... 거기다가 내가 가진 망원 300mm를 들고 열심히 선수를 찍어댔으니 손해 본 장사는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제 사진찍을 때 어느정도 요령과 사진기 셋팅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 까 싶구요, 일단 내가 셔터스피드와 연사가 그닥 빠르지 않은 D80을 가지고 있어서, 연사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셔터를 누르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연사가 괜찮으면 타이밍에 연사로 찍어놓고 좋은 사진 고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셔터를 누르는 요령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 더보기
KS 2차전, 박경완이 만든 네개의 플레이가 삼성을 무너뜨리다. KS 2차전. 나는 박경완을 인정하지 않는다. KS 2차전은 박경완 혼자 삼성을 잡았고 돋아 나는 싹도 제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데미지가 크다. 물론 삼성이 경기를 못 풀어나간 면은 있다. 4사구를 7개나 얻었지만, 1득점밖에 못한 삼성이니 더 긴말할 필요가 있겠나, KS 1차전에서 박경완이 만든 "네 가지 사건"이 삼성이 경기를 힘들게 가져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사건: 5회, 좌완 작은 이승호는 4구와 사구를 연속으로 내며 삼성은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든다. 2:1로 한점 뒤진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동점 이상을 만들어서 불펜 싸움으로 만들 절호의 찬스였다. 타석에는 최형우 무사 1, 2루에서 번트를 잘못대다가는 3루가 잡히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번트 지.. 더보기
삼성의 채워지지 않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도대체 언제 채워질 것인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포함 6경기를 치뤘다. 하지만 실상은 "삼성다운"경기를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삼성의 승리방정식은 사라진지 오래고, 관중들만 재미있는(사실 이게 전부긴 하지만) 난타전의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지나면서, 권오준, 정현욱의 구위와 제구력이 올라와 다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KS우승을 위한 퍼즐은 텅텅 비어있다. 그 마지막 퍼즐이 K.O. 펀치, 권혁과 오승환이다. 1. 권혁 내가 듣기로는 권혁은 구위는 좋다고 한다. 불펜 피칭때는 예전의 구위, 제구력을 보여주나, 막상 마운드에 올리면 무엇인가 홀린듯 자기투구를 못해주고 있다고 한다. 오늘도 1루에 주자가 있는 채로 올라왔지만, 직구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바로 강판.. 더보기
`10 플레이오프 3차전, 무너진 방패, 빛바랜 창 정인욱 선수 힘내세요.. 어제는 삼성팬으로서는 정말 뒷목잡고 쓰러질 날이었다. 연장전에서의 역전의 통쾌함도 잠시, 2점을 지키지 못한 채로, 3점을 헌납하는 끝내기 승부 허용.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타이밍은 없었나? 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경기를 내준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우리가 놓친 박수쳐야할 선수들의 파이팅은 없었는지 생각해보려한다. 문제점 1: 무너진 불펜 야구팬이라면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답은 같다. "삼성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냐" 바로 튼튼한 허리와 마무리, 불펜진이다. 정현욱R, 안지만R, 권혁L, 권오준R 으로 이어지는 철벽계투는 선수들이 좀처럼 뚫지 못하는 방패이다. 하지만 어제 경기, 장원삼선수가 조기강판 당한다음에, 나온 투수들의 성적은 어떠한가.. 삼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