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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각/맛집/멋집

[대전맛집] 어은동 수제초콜릿 "올 어바웃 초콜릿"(All about chocolate)


어은동은 학교 옆 치고는, 그렇게 맛집 멋집이 잘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다.
아직 몇개 안가봤지만, 수제초콜릿 가게, 올 어바웃 초콜릿은 다시 가봐도 괜찮을 만한 가게가 되었다.
(까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엄청난 찬사다 =ㅁ=...)





유성구청과 카이스트 사이에 위치하는 작은 가게이다.
입구부터 뭔가 "수제"의 향기를 뿜는 이 가게는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유럽에서 개인이 소소하게 차려놓은 찻집과 같은 느낌이랄까 (이 말 한마디가 된장냄새가 풀풀...)




입구에 들어가면 정말 소소하다는 말 그 자체의 느낌이다.
(사진들이 화이트벨런스를 보정으로 맞추다 보니까 붉게나왔는데, 빛바랜 사진 같아서 내비뒀다. 느낌 괜찮네 ㅎ)




저쪽 보이는 강습실에서 수제초콜릿 강습도 배울 수 있다.
물론 나는 그저 후식하나 먹고 가는 손님일 뿐이지만,





저기 보면 수제초콜릿 수강에 대해 칠판이 있고 ㅎ
구석구석 인테리어와 장식들도 꽤나 아늑한 느낌이랄까?
나는 친구끼리 와서 쉬고갈 수 있는 가게 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리저리 걸려있는 자그마한 장식들.





강습실을 밖에서 본 모습.
내가 왔을 때는 항상 주인 누님? 께서 초콜릿을 만들고 계셨다.





메뉴는 커피류, 수제초콜릿, 빙수류, 쿠키 등이 있는데.
나는 여기서 초코과일빙수를 먹으러 온다.

확실히 수제 초콜릿이라서 그런지, 초콜릿 4조각에 8천원이나 하는 경이로운 가격이다...그래서
아직은 수제 초콜릿을 즐길 엄두가 나지 않고, 그냥 가끔 후배들 밥 사줄때 덜사줬다 싶으면 여기와서 초코과일빙수를 하나 시키곤 한다.

초코과일빙수 9천원 팥빙수 6천원?



초코 과일빙수 등장.
철과일을 이용해서, 매번 갈 때마다 과일이 조금씩 다르다.

처음 왔을때는 포도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포도도 들어가 있다는, 빙수에 포도가 있는건 색달라서 기억에 유난히 남는다.
남자 둘이서도 후식하기에 괜찮고, 여자면 셋이가서 달콤함만 느끼고 가도 괜찮지 않을 까 싶다.

다른데보다는 아무래도 비싼 가격(9천원)이니까 말이다.


흔한 메이커 커피가 지루한가?
뭔가 "수제"의 느낌, 아늑한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어은동에 올 어바웃 초콜릿 에서 쉬고 가는 것, 추천한다. =ㅁ=!

물론 취미로 수제초콜릿을 수강해도 괜찮겠지만... 나는... 일단 돈도 그렇고.. 해서 =ㅁ= ...




마지막은 자그마한 샹들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