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켐퍼스가 큰편은 아니지만, 저번에 다 올리기 뭣해서, 이렇게 두개로 나누어서 올리기로 했다.
이번에는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유명한 오리연못과 신축건물 KI를 소개한다.
(이번엔 또 태풍이 말로인가... 올라온다해서 또 너무나 날씨가 안좋다 ㅠ_ㅠ, 추가적인 사진 없이 이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KI건물은 KAIST Institute의 약어로서, 이 역시 많은 기부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이다.
(1층에 보면 아마 기부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부부의 예술품이 걸려있다.)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건물이 엄청 신기한 구조로 되어있다.
레고의 한 블럭을 떠올리게 하는 육면체의 구조는, 뭔가 심플하면서도 한껏 멋을내고 있다.
물론 새 건물이라 아직은 매우 깨끗하면서도, 뭐 특별히 새집에서 나는 냄새라던지 부작용은 없다.
2층까지는 외부에서 바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계단과 건물이 이어지는 곳도 테라스 형식으로 만들어서, 쉽게 바깥에서 공기 쐬기 좋게 되어있지만,
흡연실로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재떨이와 담배꽁초때문에 냄새가 ㅡㅡ;;
(담배 끊읍시다)
KI건물의 내부, 공대의 건물이라기 보다는 무슨 "삼성 종합 의료원" 뭐 이런 느낌의 건물 내부다.
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로, 전 층이 서로 보이는 형태이다.
위쪽이 투명해서 채광은 정말 좋다.
거기다가 측면도 모두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서
아마 채광을 가장 중심으로 두고 만든 건물이 아닌 가 싶다.
2층에는 이렇게 귀여운(-_-?) 회의실이 아기자기 모여있다.
안에 온도조절장치(난냉방)이 없어서 여름에는 조금 더웠는데,
겨울에는 어찌될지 모르겠네...
물론 건물 전체적으로 시원한 편이다 (뚫려있으니 에어컨 바람을 주거니받거니)
회의실 내부.
외관처럼 깔끔한 형태
참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건물이다.
화장실도 이렇게 귀엽고도 뜬금없이 2층에 우뚝,
남자는 ?표 여자는 !표로 표시했는데...
의도는 잘 모르겠다 ;;
이렇게 뒤쪽 2층 테라스에 나오면 바깥이 훤히 보인다.
잔디밭과 주차장밖에 없구나 이 뒤쪽은...
KI 빌딩을 이정도로 마치고,
KAIST의 그나마 가장 "볼만한" 오리공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보기좋다~
KAIST분수는 항상 틀어놔서 그나마 활기찬 느낌을 준다.
여기가 오리공원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오리 및 거위의 본진? 이라고나 할까 ㅋ
오늘 오리 봤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게도 오리는 못봤지만, 뭐 여전히 분수는 이쁘다.
퐈이아!!~~
여름에는 정말 보고있으며 시워언하다~!
이 주위에 벤치도 많아서, 조용히 앉아서 호수보면서 책 읽고 싶지만...
너무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어서 조금 쪽팔리는 시츄에이션이긴 하다..
특히 KAIST 우리 공대에서는 ㅠ_ㅠ
자세~히 보면 작은 무지개가 떠있다 ㅎ
눈으로는 잘보이던데, 사진기로는 조금 희미하게 찍히는구나...
어쨋든 이제 카이스트 켐퍼스 소개 2부도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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