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라고는 일본 두번 정도 다녀온 것 밖에 없는 초짜가 쓰는 여행 후기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일단 출발이 다르니 조금 유념하시길...
일단 여행계획은 크게 세가지만 고려하면 된다.
-개괄적인 여행계획 (몇일날 어디를 갈 것인지)
-그에 따른 교통편
-그에 따른 숙소
뭐 이번에 나는 런던을 6박7일로 다녀오는 길고 여유있는 여행이기 때문에,
별 걱정할것도 없이 닥치고
1.런던으로 어떻게 갈꺼냐.
2.런던에 가면 어디서 잘꺼냐.
두개만 고민하면 됐다.
1. 런던으로 어떻게 갈꺼냐
- 한국에서 바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럽내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다. 그럼 "저가항공"을 찾기 마련인데, 유럽내에서 유명한 저가항공으로는 두가지가 있다. 그리고 유로스타를 이용 할 수도 있다.
- 저가항공
Ryanair : www.ryanair.com
Easyjet : www.easyjet.com
이 두가지가 가장 유명한데, Ryanair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예약할 수 있으나, 부가적인 서비스(항공 변경, 예약종이 분실 등)에 돈을 엄청 받는다. (ex 런던-탐페레(핀란드) 편도 20유로에 결제했는데, 항공변경에 35유로가 든다...) 그리고 연착도 자주 된다고 한다.
정말 싼걸 원하면 이걸 하겠지만, 정말 일정이 빡빡하거나 한다면 조금 생각해봐야 할듯? 연착이라도 하다가는 일정이 다 미뤄지니까.
그에비해 Easyjet은 쪼끔 비싸긴 하나, 깔끔하고 항공변경등과 같은 서비스는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꽤내 영국쪽에서 허브를 두고 있는 항공사로 잘 이용하면 아주 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저가항공의 특징은 일단 기내에서 제공되는 것이 없다. 흔히 비행기를 타면 음료수도 마시고 그럴 것 같지만, 저가항공은 그런 것이 없고, 심한경우에는 화장실도 돈 내고 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뭐 어차피 두시간정도 타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지만, 여하튼 주의하시길...
또 항공의 경우 기차와는 다르게 공항이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시-공항 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여행에서 유념해 두기를 바란다.
-유로스타
Eurostar: www.eurostar.com
유럽에 많은 나라를 잇는 기차로, 기차역은 시내한중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내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오히려 저가 항공보다 비쌀 수 있으며, 예약을 멀리 할 수록 가격이 싸다.
가장 싼 티켓을 예약하면, 변경, 환불 모두 불가능하므로 만약 일정이 바뀔 시에는 그냥 표 날아가는 것이니, 예약하기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것...
2. 런던에서 어디에서 잘거냐
- 호스텔
호스텔에 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해서 생략하도록 한다. "유랑"과 같은 네이버까페에서 호스텔에 관한 정보를 잘 모을 수 있을 것이다.
- 한인민박
런던에도 한인민박이 많다. 장점은 빅토리아역(꽤나 좋은 위치에 위치한 지하철역)에 밀집되어 있고, 이 근처에 숙소를 잡게 되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루트를 잘 짜면 간단하게 버킹엄궁전을 지나 트라팔가광장까지 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관광 할 수 도 있다. 하루에 교통을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8파운드 정도 하니까, 하루라도 아끼면 좋지.
한인 민박은 검색해도 많고 "유랑"이라는 네이버 까페에도 많다.
내가 묵었던 곳은 엘리자베스 하우스 라는 곳이었는데,
규율이 너무 없어서 문제였지만, 아침밥제공, 라면 및 식기 제공, 취사제공, 인터넷 가능, 등 꽤나 쓰기는 편했다. 하지만 잠자리는 도미토리여서 조금 버거웠다. 마치 침대있는 하나의 방에 메트를 아래에다가 둬서 두명이 자게 한다던가... 그런식이다. 만약 잠자리에 민감하거나 하면 이곳을 하면 안되겠따. 숙박비는 하루에 20파운드였다.
그리고 봄봄하우스라는 곳이 있는데, 이번에 예약해서 갈 곳이다.
방문하고나서 후기 올리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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