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헬싱키 중앙역 근처에서 갈만한 술집과 음식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다만, 여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곳을 추천드려 봅니다.
(핀란드 전통요리는 기본이 50유로로 시작할 정도로 학생들이, 여행자들이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곳이 많습니다.)
*술집의 경우 겨울에는 코트를 맡기는데 2 유로씩은 기본적으로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멥을 보시고 위치를 확인하신 다음에 아래쪽에 간략한 설명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1. Onnela (오넬라)
<축제라도 있는 날이면 건물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오넬라>
아마 헬싱키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명소라고 하면 제일 먼저 꼽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넬라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넬라에서는 덴스 스테이지를 방으로 나누어, 각 방에 테마를 가지게 했습니다.
핀란드 펍 테마도 있고, 락, 헤비메탈 등등 방을 옮겨다니면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기에 적당한 곳이 아닐 까 싶습니다.
입장료는 약 10유로 정도 하고, 안에서도 맥주가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만, 싼편은 아닙니다.
2. Kamppi (깜피)
pup, 까페, 의류, 가전, 책, 할인마트 등등 많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상가건물입니다.
5층(맞나?)까지로 이루어진 큰 건물이며, 편하게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하철 Kamppi역도 가지고 있으므로, 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3. 중국식 뷔페
9유로 근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중국식 뷔페입니다.
메뉴는 국수, 닭고기, 돼지고기 튀김, 돼지고기, 소고기, 간단한 셀러드, 차 등이 제공되나 날짜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은 바뀝니다.
가끔 찾아가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데는 괜찮은 곳입니다.
4. 피자 뷔페
핀란드에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이름을 까먹었는데..) 어느 도실 가나 볼 수 있을정도로 유명하면서 편하고, 약 8유로 정도로 마음껏 피자, 치킨윙, 어니언 튀김, 미트볼, 소시지, 탄산음료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배고픈 유학생들의 배를 한껏 부르게 하기 에는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아마릴로
<아마릴로 입구>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클럽입니다. 특정요일(수요일로 알고있습니다.) 에는 맥주가 2.5유로 (평상시에는 5유로근방) 정도로 매우 싸게 팔아서, 매주 수요일은 아마릴로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파티끝나고 사람들이 아마릴로로 가서 싼 맥주와 함께 음악을 즐깁니다. 2층으로 되어있고 두 층 다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블랙잭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6. Butterfly
바플라이였는데 버터플라이로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 이 술집은, 가끔 야외에서 기타공연도 하곤 합니다.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고, 가운데 바가 있는 형태입니다. 술 가격은 싼편이 아니고, 5유로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7. 멀린멜로
아이리쉬 바 로서 마치 옛날 유럽 영화 또는 서부영화에서 볼만한 그런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마다 바가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블랙잭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매일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밴드가 와서 공연하는 스테이지, 그리고 주변에 여러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에 편히가서 맥주한잔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매우 좋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니라면 별다른 입장료는 없습니다. 맥주는 6유로 근방부터 10유로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8. 스포츠 pub
스포츠를 즐기면서 맥주한잔 하고 싶을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많은 핀란드 인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아이스하키뿐만이 아니라 EPL 등등도 중계해 주며, 특히 EPL빅매치가 있는날엔 너도나도 유니폼을 입고 바 안에서 준비된 다수의 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중계를 보며 맥주를 즐기는 곳입니다.
많은 사진자료와 함께하면 좋겠지만,
보통 바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 ㅡㅡ;;
사진이 몇개 없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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